지금은 안동 마 수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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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 2017.12.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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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동 마 수확 중!
여기가 어디일까요? 만주벌판? 아닙니다.
이 곳은 안동 풍천면에 있는 지산농원입니다.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안동 마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엄청나게 넓은 밭이에요. 규모가 무려 40마지기! 평수로 약 8,000평에 달합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안동 풍천면 중에서도 한적한 마을.
도로명 주소조차 '섬마을'일 정도로(그러나 실제로 섬은 아닙니다. 육지에요) 발길 드문 이 곳에서 안동 마가 착실하게 자랍니다.
보통 산약마 또는 참마로 부르는 마는 외떡잎식물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며 이 때는 '산약(山藥)'으로 이름이 많이 부릅니다.
마, 참마, 산마, 천마 등 몇 가지 종류가 있으나 외관 등을 제외하면 맛이나 성질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전체를 통틀어 '마'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사진은 '장마'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여름에 오는 장마철할 때 '장마'가 아니고 발음이 '장-마'처럼 좀 길게 발음됩니다. 장~마에요 장~마. 길쭉하고 늘씬하게 생긴 마입니다.
안동에서 안동 마를 재배하는 지산농원은 무척 넓은밭이기 때문에 작업 그룹이 하나가 아니고 두 그룹입니다.
직선으로 이동하면서 중장비와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어렵고 힘들게 수확하는만큼 몸에 좋은 안동마. 땅의 기운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청정 자연에서 마를 재배하며 전통 건강식품으로 우리 몸에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안동의 마는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될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안동에는 안동마 특구까지 있을 정도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안동 산약마는 겨울철 으뜸가는 보양식이자 먹거리입니다.
마의 수확 작업은 장비로 땅을 파는게 시작입니다.
땅 아래쪽으로 계속 뿌리가 성장하면서 만들어지는 마 이기 때문에 꽤 깊게 파야합니다.
지산농원의 마 밭은 관리를 잘 한 덕분인지 땅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만,
사람이 처음부터 땅을 팔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장비의 힘과 사람의 힘 모두가 들어가는 마 수확 작업입니다.
마 자체가 무겁고 굵은데다 크기까지 커서 수고가 많이 들어갑니다.
우리 몸에 좋은 산약마.
산지에서 제철에 난 마를 먹는건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 자체의 영양성분과 제철 음식의 효과가 더해지면 비싼 음식보다 훨씬 몸에 좋습니다.
마는 안동 사과와 안동 고추 다음으로 생산액이 높은 품목으로 전체 농작물 중 약 9%를 차지하는 인기 상품입니다.
그만큼 마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있고 또 많은 분들이 찾는 작물입니다.
예전부터 방송 등을 통해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제철때마다 찾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마는 안동딸기 다음으로 토지효율도 좋아서 토지 대비 생산액이 높습니다.
덕분에 고객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안동 산약마를 맛볼 수 있죠.
마는 대부분 10월부터 수확에 들어갑니다.
지산농원의 경우 밭이 넓고 양이 많은 까닭인지 찬바람이 부는 11월 말에도 수확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마의 줄기와 잎은 하늘을 향해 자라기 때문에 지주를 세웁니다.
이후 그 지주를 따라 담쟁이 덩굴처럼 자라는데요.
예로부터 장어처럼 힘을 돋운다하여 ‘산의 장어’라 불리기도하고,
산에서 나는 약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산약’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보통 ‘산약(마)’형태로 표기하는게 추세입니다만
평범한 의미에서는 산약과 마 모두 같은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심좋고 산수 좋은 안동 특산품!
안동 장마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
지산농원의 마는 안동장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안동장터(www.andongjang.com)
주관부서: 안동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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